경제
H&M 품은 SSG닷컴…3만여종 패션·홈 제품 온라인서 판매
입력 2020-06-29 14:35 

SSG닷컴은 스웨덴 패션 브랜드 'H&M' 공식스토어를 국내 단독 입점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내에서 자체 온라인 사이트를 운영하는 H&M이 다른 온라인 채널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SG닷컴에 따르면 'H&M' 공식스토어에서는 패션 및 홈 전문관을 함께 개설해 총 3만종의 폭넓은 상품을 선보인다. 여성, 남성 2만종, 키즈 7000종, 홈 3000종 등을 취급한다.
2010년 국내에 처음 진출한 H&M은 전국적으로 34개의 스토어를 현재 운영 중이며, 올해로 국내 론칭 10주년을 맞았다.
H&M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2016년에 국내 오픈한 이래 이커머스 플랫폼인 SSG닷컴에 이날 첫 선을 보이게 된 것.

니클라스 누메라 H&M 코리아 지사장은 "SSG닷컴에서 H&M 공식스토어 런칭을 통해 신세계 그룹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확장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SSG닷컴의 'H&M' 공식스토어를 통해 오프라인 스토어와 온라인 스토어를 더욱 연동해 한국 내 고객이 H&M 이용이 한층 더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SSG닷컴은 H&M 공식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내달 12일까지 '오프닝 파티'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할인 쿠폰 발급 및 전 상품 무료배송을 진행한다.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매일 9시부터 선착순 4000명에게 20% 쿠폰을 발급한다. 6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0만원까지 할인 가능하다.
내달 6일부터 12일까지는 매일 9시부터 선착순 4000명에게 5만원 이상 구매시 사용 가능한 10% 할인 쿠폰과 6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5% 할인 쿠폰을 동시 발급한다.
리뷰 이벤트도 연다. 상품 구매 이후 리뷰 작성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4575명에게 최대 20만원 SSG머니 적립금을 증정한다. 동영상과 사진을 포함한 프리미엄 리뷰 등록 시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
명노현 SSG닷컴 트렌드담당은 "고객에게 폭넓은 상품을 선보이기위해 양사간 협업을 통해 국내 단독 H&M 공식 스토어를 오픈했다"며 "해외 패션 업체들이 보유한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국내 맞춤형 플랫폼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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