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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경청·공감이 내 강점, 시사교양 MC 도전하고파”
입력 2020-06-29 14: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가수 선미가 ‘선미네 비디오가게 MC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선미는 29일 오후 2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싱글 ‘보라빛 밤(pporappippam)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공개했다.
이날 선미는 최근 ‘SBS 스페셜의 파일럿 프로그램 ‘선미네 비디오가게의 MC로 출연한 것과 관련 "처음에 섭외가 왔을 때 ‘나를 왜?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가 예능을 많이 하는 캐릭터도 아니고 못하는 것도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시사 교양 프로그램이더라. 그래서 감사한 마음으로 출연을 결정했다. 게스트가 박미선 선배였는데, 첫 MC다 보니까 긴장을 많이 했다. 선배님이 ‘천천히 해라, ‘잘하고 있다라고 계속해서 격려를 해주셔서 편안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의 말에 경청하고, 공감하는 것이 저의 강점인 것 같더라. 그래서 녹화 내내 박미선 선배 눈을 계속 쳐다봤다. 그렇게 하니까 감정 이입이 되더라. 신기한 경험이었다. 예능 MC는 어렵지만, 시사교양은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미소 지었다.
한편 ‘보라빛 밤은 선미가 작사·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고혹적인 상상을 자극하는 사랑에 대한 노래다. 뜨거우면서도 아련하고 한편으로 지나고 나면 허탈할 수도 있는 사랑의 모든 면을 감각적으로 묘사했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trdk0114@mk.co.kr
사진제공|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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