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전국 36개교 코로나19로 등교수업 불발…전체의 0.2%
입력 2020-06-29 14:20  | 수정 2020-07-06 14:37

코로나19 여파로 29일 전국 36개 학교에서 등교수업이 불발됐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36개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체 2만902개 유·초·중·고 가운데 0.2%에 해당하는 학교가 등교 수업을 못한 것이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25일(12곳)부터 수업일 기준으로 사흘 연속 증가했다. 직전 수업일이던 26일(16곳)보다는 20곳 늘었다.

새롭게 등교 수업을 조정한 곳은 28곳이었다. 통학 차량 운전기사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면서 대전 고등학교 2곳이 등교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전남 목포에서는 중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학교는 원격수업으로 했다.
등교 불발 학교를 지역별로 보면 전남(목포)이 18곳으로 가장 많고, 경기(구리·이천·안산·김포·의정부) 12곳이었다.
서울 2곳, 대전(서구) 2곳, 대구(북구) 1곳, 전북(전주) 1곳에서도 등교 수업이 중단됐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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