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껌씹으면 힘이 솟는다?…롯데중앙연구소·롯데제과, `롯데 자이언츠`에 선수용 맞춤 껌 제공
입력 2020-06-29 11:51 
:롯데중앙연구소 이경훤 소장이 롯데자이언츠에 선수용 맞춤 껌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롯데제과]

롯데중앙연구소와 롯데제과는 지난 26일 롯데 자이언츠 선수용 맞춤 껌을 특수 제작해 선수들에게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제과 측은 "껌을 통해 선수들의 근력 강화 및 집중력 향상, 스트레스 감소 등 운동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한 취지로 전달했다"고 말했다.
롯데중앙연구소 이경훤 소장이 롯데자이언츠에 선수용 맞춤 껌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롯데제과]
롯데중앙연구소와 롯데제과는 지난 4월에도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5명의 선수용 맞춤 껌과 선수단 전용 껌을 특수 제작해 제공한 바 있다. 이번 2차 전달에는 전준우, 마차도, 서준원, 스트레일리 등 9명의 선수용 맞춤 껌이 포함됐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선수용 맞춤 껌 제작을 위해 약 8개월간의 선호도 조사 및 개발 과정을 진행했다. 연구원들은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과의 개별 면담을 통해 선수 개개인의 껌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조사 결과에 맞춰서 물성의 강도, 맛, 크기 등 세부 정보를 취합해 맞춤형 껌을 제작했다.
롯데중앙연구소 이경훤 소장이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 선수에게에 선수용 맞춤 껌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롯데제과]
맞춤형 껌 제작에 참여한 롯데중앙연구소 스위트(Sweet) 연구팀 측은 "선수 개별 면담 및 기호 조사를 통해 각 선수의 기호 차이를 최대한 반영해 최적의 껌을 제작했다"며 "껌 저작의 긍정적 효능을 통해 경기력 향상에 조금이라도 도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롯데 자이언츠 선수용 맞춤형 껌 제품진열사진 [사진 제공 = 롯데제과]
한편 롯데중앙연구소와 롯데제과는 껌 저작의 다양한 효능을 임직원에게 알리고자 껌을 씹으며 회의하는 문화 조성, 출퇴근 시 껌 씹기 등 다양한 저작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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