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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보통의 가족' 김지연, 딸에게 "엄마 재혼하면 어떨까" 물어
입력 2020-06-29 10:53  | 수정 2020-06-29 10:56
사진=JTBC ‘가장 보통의 가족’

1997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 김지연과 16살 딸 이가윤의 일상이 그제(27일) JTBC ‘가장 보통의 가족 방송에서 공개됐습니다.

MC들은 훌쩍 자란 예쁜 이가윤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란 가운데 김지연은 현재 쇼핑호스트로 활약 중이다”고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김지연은 이날 이가윤에게 이혼 후 본인의 연애와 결혼에 대해 물었고, 이가윤은 난 좋다. 엄마가 외롭지 않으니까”라고 답해 또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현재 친아빠인 이세창과 꾸준히 연락 중인 이가윤은 8살 때 부모님이 이혼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엄마가 제게 ‘이제 아빠랑 안 살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다. 처음엔 당황했지만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어렸지만, 부모님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한편으로는 서운했던 것도 같다”고 털어놨습니다.


김지연은 딸이 8살 때 이혼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고 하니까 모두 날 미쳤다고 하더라. 난 딸을 강인한 아이로 키우려고 했던 것 같다”고 고백했습니다.

오은영은 김지연 씨가 딸을 키우면서 얼마나 고군분투했는지 눈에 보인다. 김지연 씨는 딸에 무관심한 엄마가 아니라 오히려 ‘잘 키워야 하는데라는 생각에 전전긍긍하는 엄마다”고 위로했습니다.

김지연-이가윤 모녀는 오은영의 위로와 격려에 눈물을 쏟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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