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양향자, 백종원 출마론 꺼낸 김종인 속내는 바로...
입력 2020-06-29 10:28  | 수정 2020-07-06 11:05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기 대선 후보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언급한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에 대해 "본인까지도 염두에 두고 발언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양 의원은 29일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김 위원장은 4년 전 제가 선대위원으로 있을 때 비대위원장으로 모셨던 분"이라며 "전형적인 '김종인이 김종인했다'로 표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권에 백종원처럼 국민의 사랑을 받는 사람이 현재 없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비꼰 것"이면서도 "다시 말해 야권의 대권후보는 백종원이 거론될 정도로 완전히 제로베이스 상태다(라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런 식으로 관심 끌고, 정치권이 해당 이슈에 붙고, 또 어느덧 이슈의 중심에 서면서 본인을 더 부각하는 방식이 전형적인 김종인 대표다운 방식이라 저는 그냥 '김종인이 김종인했다'는 표현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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