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야 원구성 최종 담판...법사위원장 절충되나?
입력 2020-06-29 10:00  | 수정 2020-07-06 10:05
여야가 오늘(29일) 21대 전반기 국회 원 구성을 위한 마지막 협상을 시도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합니다.

전날 마라톤 협상을 통해 원 구성을 놓고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날 회동에서 최종 합의 여부가 주목됩니다.

일각에선 통합당이 법사위원장을 두고 일부 양보하고, 민주당이 통합당의 국정조사 요구 일부를 수용하는 방식으로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다만 최종 협상이 불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앞서 상임위원장을 11대 7로 나누는 여야 협상안도 통합당 의총에서 추인되지 못했습니다.

박 의장은 협상 결과와 상관없이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