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현대건설우, 거래재개 후 이틀째 급락
입력 2020-06-29 09:26 

단기급등했던 현대건설 우선주가 이틀째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21분 현재 현대건설우는 전일 대비 4만1500원(12.93%) 내린 27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우는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기간 주가는 16만1000원에서 45만8000원으로 3배 가까이 올랐다.
현대건설우는 투자경고종목 지정 이후 주가 상승에 따라 지난 25일 하루 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전날 하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현대건설은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이 개최한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 2차 결선에서 경쟁사인 대림산업을 제치고 시공권을 따냈다.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총사업비 7조원, 예정 공사비만 1조8880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의 재개발 사업으로 꼽힌다.
[고득관 기자 kd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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