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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패스트패션처럼”…키디비, ‘반려견 방치논란’ 지드래곤 저격?
입력 2020-06-29 07:54  | 수정 2020-06-29 08: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지드래곤이 반려견 방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래퍼 키디비가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래퍼 키디비는 최근 자신의 SNS에 "동물을 패스트패션처럼 갈아치우는 사람들에게는 다시는 동물을 키우지 못하도록 하는 법이 생겼으면 좋겠다. 인간이라 너무 미안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드래곤 부모님이 운영 중인 펜션에서 생활 중인 지드래곤의 반려견 가호와 졸리의 근황이 공개됐다.
사진을 올린 글쓴이 A씨는 가호와 졸리의 눈썹이 눈을 자주 찔러서 눈물이 많이 맺혀있었다”며 반려견들이 힘이 없고 축 늘어져 있는 모습이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논란이 된 것은 가호의 심상치 않은 발톱 상태였다. A씨는 발톱을 지적하며 강아지들의 발톱은 혈관까지 자라서 미리미리 깎아줘야 한다”며 길면 (발톱을 깎을 때) 자라나온 혈관까지 같이 잘려서 피가 철철 난다”고 안타까워 했다.
또한 야외에서 지내고 있는 것을 짚으며 샤페이 종인 가호와 졸리는 피부병에 엄청 취약하고 기온 영향도 많이 받는다. 야외에서 키울 종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2012년께 차이니즈 샤페이종인 반려견 가호와 졸리를 동반 입양해 화제가 됐다. 지드래곤과 함께 화보를 촬영한 경험이 있으며, 방송·행사장에 동반 참석해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졌다. 그는 최근 고양이를 새로 입양해 키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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