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조재혁, 오르간 데뷔 앨범 발매…"청중과 교감하는 것이 그리워"
입력 2020-06-26 09:30  | 수정 2020-06-26 10:34
피아니스트이자 오르가니스트 조재혁이 오르간 앨범 '바흐, 리스트, 비도르: 조재혁의 마들렌 성당 대오르간 연주'를 내놨습니다.
조재혁의 오르간 데뷔앨범은 앞서 지난해 에비당스클래식 레이블로 프랑스에서 공식 발매됐습니다.
앨범 녹음 장소인 마들렌 성당은 유명한 작곡가와 오르가니스트들이 거쳐 간 유서 깊은 곳으로서 조재혁은 "음악가로서 정말 기쁘고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앨범에는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D단조'를 비롯해 바흐와 관련한 비드로와 리스트의 곡을 수록했습니다.
김택수 작곡가가 참여한 '파도'라는 곡은 국악을 접목해 눈길을 끕니다.
조재혁은 앨범 발매를 기념해 다음 달 1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합니다.

▶ 인터뷰 : 조재혁 / 피아니스트·오르가니스트
- "청중과 직접 만나서 교감하는 게 그립습니다. 여러분들과 무대에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고요. 1부는 베토벤으로 꾸며봤고 2부는 롯데콘서트홀에 있는 멋진 오르간으로 4곡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동훈 기자 [ no1medic@mbn.co.kr ]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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