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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데이비드, 식당에서 아이들 훈육…심호흡+차분한 설명
입력 2020-06-25 21:13  | 수정 2020-06-25 21: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데이비드 가족이 식당에서 외식을 했다.
25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4개월차 공군 대위 데이비드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데이비드 가족은 4개월만에 외출에 나섰고, 돼지갈비를 먹으러 한 식당을 방문했다. 하지만 부부는 필기체 한국어 메뉴판을 보고 어떻게 주문해야 할지 몰라 당황했다. 특히 돼지갈비를 몇 인분 주문해야 할지 난감한 가운데, 간신히 3인분을 주문하며 진땀을 흘렸다.
데이비드의 아내는공부는 다 했는데, 한국말이 빠르고 유창한 사람과 직접 대화하는 건 완전히 다르더라”라고 말했고, 데이비드 역시 몇 개 말만 알아들었는데, 너무 빨랐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러시아에서 귀화한 게스트 역시 뉴스를 들으면 한국말 엄청 빠르다”라고 폭풍 공감했다.

한편 데이비드 부부가 갈비 먹방을 하는 사이, 올리버와 이사벨 남매는 옆에 위치한 놀이방에서 미끄럼틀을 타면서 신나게 놀고 있었다. 데이비드의 아내는 세게 말할 거야?”라고 아빠 데이비드에게 물었다. 이후 하사 아빠 데이비드가 남매가 있는 놀이방으로 향했다.
이후 데이비드는 먼저 아이를 침착하게 부르며 남다른 교육법을 선보였다. 이후에는 올리버에게 심호흡으로 흥분을 가라앉히게 했고, 충분한 설명으로 아이를 설득했다.
그는 올리버에게 식당에 있다는 걸 기억해라”라며 단호하지만 차분한 대화로 아이들을 훈육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준현은 궁금한 게 과연 먹힐 것인가”라고 의구심을 품었지만 신기하게도 남매는 미끄럼 대신 조용히 그네를 따며 아빠의 훈육법대로 차분하게 놀아서 놀라움을 안겼다.
데이비드는 화 대신에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얘기해 준다”라고 담담히 노하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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