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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2` 김연경, 통큰 연봉 삭감…“후배들에게 피해주고 싶지 않았다”[종합]
입력 2020-06-25 21:02  | 수정 2020-06-26 08:47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배구선수 김연경이 연봉 삭감을 한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25일 방송된 Olive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2에서 인생언니로 ‘배구 여제 김연경이 출연해 자신의 연봉 삭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은이, 김숙, 박나래는 프로 배구 선수 김연경이 온다는 소식에 공항으로 찾아갔다.
남다른 기대감을 품고 공항에 간 세 사람은 "김연경을 맞이하러 공항에 나갔다 스포츠 뉴스에도 나왔다" "인생 언니가 터키에서 직접 사인 볼을 보내줬다, 함께 살인 피구도 해본 사이"라고 서로 친분을 과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와중에 김연경과 인연이 없었던 장도연은 초면이라며 설렌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김연경과 첫 만남을 가진 장도연은 김연경과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아무 말이나 해 주위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세 사람은 김연경과 가까워지고 싶은 장도연을 위해 단독 토크쇼 ‘장도연이 만난 사람들 코너를 준비, 두 사람만의 시간을 만들어줘 눈길을 끌었다.

김연경은 최근 화제가 된 국내 복귀를 언급했다. 그는 "국내 프로 배구의 ‘샐러리캡(연봉 총액 상한제) 때문에 내가 만약 기존 연봉으로 계약하면 팀을 떠나야 하는 선수들이 생긴다"라며 치열한 프로 배구 세계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후배들에게 피해 주고 싶지 않아 다른 선수들의 계약이 모두 끝나고 남는 연봉만달라고 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김연경은 부모님이 "이미 내린 결정이니 그대로 밀고나가라"며 자신의 결정을 지지해준게 힘이 됐다고 밝혔다.”
특히 김연경은 택시 운전사로 일하시는 아버지께서 손님들을 상대로 여론조사 하는게 취미다”며 손님들에게 넌지시 ‘어떤 배구선수 좋아하냐, ‘김연경 한국 들어왔던데? 물어보시고는 피드백을 해주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밥블 출연진들은 각자 김연경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박나래, 김숙, 송은이는 "공항에 나가 김연경을 맞이하다가 뉴스에 나온적도 있다" "김연경이 직접 터키에서 사인볼을 보내줬다, 같이 피구도 해본 사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연경과 아직 인연이 없었던 장도연은 설렌 모습이었다. 장도연은 초면에도 불구하고 김연경과 허그를 하는 등 친화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장도연은 김연경과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아무 말 대잔치를 벌여 주위를 웃게 만들었다.
김연경은 수원에서 7-8년 가량을 살았지만 ‘통리단길은 처음이라고 밝히며, 유명한 곳이라 꼭 와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밥블출연진들과 김연경은 왕갈비 통닭과 모닝빵, 고추 통닭 등 다양한 음식을 주문해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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