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적 "자작곡 '당연한 것들' 가사 10분 만에 완성"
입력 2020-06-25 20:01 
사진출처 :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방송 화면 캡처


가수 이적이 '당연한 것들'의 숨은 에피소드를 밝히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이적은 오늘(25일) 오후 생방송 된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을 통해 지난 4월 공개한 '당연한 것들'의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이적은 "저를 포함한 모든 분들이 굉장히 의연한 척, 희망적인 척하지만 조금씩 무너져가는 듯한 기분을 많이 느끼실 텐데 그 마음으로 노래를 쓰고 싶었다"며 "그 마음으로 쓰고자 했더니 정말 한달음에 5분, 10분 만에 완성했다. 왠지 이날은 처음으로 날것의 상태로 공유하고 싶었다. 그 순간 이 노래를 듣고 저와 공감하고, 이 곡이 위로가 된다면 그게 가장 노래를 만드는 사람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적은 최근 백상예술대상의 시상식을 통해 재조명 받게 된 것에 대해 "시상식 끝나고 영상을 보게 됐다. 제가 쓰고 만든 노래인데 아이들의 목소리로 들으니까 저도 굉장히 울컥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 MBN 문화스포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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