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6·25 납북 피해자 후손들, 북한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
입력 2020-06-25 16:52 
6·25 전쟁 납북 피해자 후손들이 북한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상대로 3억 4천여만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보수성향 변호사단체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은 오늘(25일) 소장을 내고 "6·25 전쟁 당시 10만 명이 넘는 민간인을 납치해갔지만 지금껏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있다"라며 당시 북한의 행위가 국내외법적으로 중대한 불법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국경일 노래를 쓴 위당 정인보 선생, 손기정 선수의 올림픽 우승 소식에 사진에서 일장기를 지운 이길용 동아일보 기자 등 납북 피해자 10명의 후손 등 13명이 원고로 동참했습니다.

박자은 기자 [jadooly@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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