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기부, 센스톤 등 40개사 아기유니콘 선정
입력 2020-06-25 15:39 

중소벤처기업부가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의 최종평가를 실시해 총 40개사를 최종 아기유니콘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중기부가 벤처 4대 강국 실현을 위한 K-유니콘 프로젝트 중 첫 번째 시행되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시장개척자금 3억원을 포함해 최대 159억원의 연계 지원(특별보증 50억원, 정책자금(융자) 100억원, R&D자금 6억원)을 받을 수 있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에는 모두 254개 기업이 신청해 요건검토 및 1차 기술평가, 2차 서면평가와 최종 발표평가 등을 통해 경쟁률 6.3:1로 최종 40개사가 선정됐다.
최종 발표평가는 전문심사단과 국민심사단이 공동으로 평가해 유니콘으로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에 더해 국민들의 시각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최종평가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센스톤은 사용자 인증코드, 결제용 번호 등에 쓰이는 일회용 인증코드 생성·검증 모듈제품이다. 센스톤은 최종평가에서 전문가평가단으로부터 "기술적인 우월성이 돋보이며, 결제 솔루션으로 확장하기 위한 디바이스별 커스터마이징이 이뤄진다면 크게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분자진단 업체인 원드롭, 스마트 미디어 촬영솔루션을 제공하는 쓰리아이, 치주질환치료제 개발사 하이센스바이오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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