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우건설, 경남 `김해 푸르지오하이엔드` 7월 분양
입력 2020-06-25 15:11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조감도 [자료 =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오는 7월 경상남도 김해시 안동1지구 도시개발구역 2블록 2로트에 짓는 '김해푸르지오하이엔드'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오는 8월부터 시행되는 수도권·광역시 분양권 전매 금지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물량이다.
지하 3층~지상 47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400세대로 전용 84㎡이하 중소형으로만 선보인다.
김해와 부산은 전 지역에 산지 분포가 많고 완만한 경사면보다 급경사면이 많은 지역이지만 이 단지는 평지에 들어서는 '평세권 아파트'다.
단지는 지역 내 신규 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는 상황에서 공급되는 1군 브랜드 물량으로, 푸르지오만의 특화 설계와 우수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세대 제외)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며, 푸르지오가 자랑하는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됐다.

이 단지는 김해시의 숙원사업으로 꼽히는 안동공단 재개발 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단지 주변으로는 동김해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주거환경과 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인근에는 신어천 하천정비 복합사업, 활천동체육관 건립공사, 동김해 IC~식만 JCT간 광역도로 건설사업 등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외에도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신설사업 역시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경남예술교육원(옛 김해축산물공판장)도 2023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경남예술교육원이 들어설 경우 지역주민 누구나 음악 등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동김해 IC를 통해 부산, 창원, 양산 등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부산김해경전철, 김해대학역이 인접해 김해는 물론 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지며 전매 제한기간이 없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도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대우건설 분양관계자는 "김해 푸르지오하이엔드는 동김해 지역에 10년 만에 들어오는 1군 브랜드 아파트라 관심이 높다"며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인데다 최근에 발표된 전매제한 강화관련 이슈로 인해 부산, 창원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모델하우스는 경상남도 김해시 안동 360-32에서 7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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