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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인터넷에 내 몸매에 관한 댓글 밖에 없더라” [화보]
입력 2020-06-25 14: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모모랜드 낸시가 고혹적이면서도 우아한 콘셉트의 화보를 촬영했다.
bnt 화보 촬영에서 근황을 묻자 이번에 처음으로 자취를 시작했는데 집에서 혼자 연습하거나 ‘넷플릭스를 보는 게 정말 좋다”라며 ‘프렌즈(Friends)를 벌써 두 번 돌려봤고 ‘가십 걸(Gossip Girl)은 네 다섯 번 봤다”라고 답했다.
6월 11일 스페셜 앨범 ‘Starry Night으로 돌아온 모모랜드. 가장 애착 가는 곡은 무엇일까. 낸시는 ‘Pinky Love”라며 우리가 이 곡을 평소에도 좋아해서 ‘한국어 버전이 있다면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회에 한국 ‘메리들에게 들려줄 수 있어서 기쁘다는 말도 전했다.
이어 ‘Starry Night 활동을 준비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팬들에 대한 그리움과 소중함”이라며 팬들에 대한 마음을 보여줬다. ‘뿜뿜과는 다른 색깔의 앨범으로 팬들이 이런 모습도 좋아해 줄지 고민했다고. ‘뿜뿜에 대해서는 오히려 이번 앨범보다 더욱 더 큰 도전이었다”라며 준비할 당시 부담감에 힘들었다고 답했다. 가요프로그램 첫 1위를 거머쥐었을 때는 처음에는 듣자마자 어안이 벙벙했고 무대에 내려와서 바로 울었다”라고 웃으며 말하기도.

큰 성공을 거둔 만큼 미래에 대한 조급함은 없었을까. 이에 대해 낸시는 처음부터 우리의 목표는 1등이 아닌 팬분들의 마음”이라며 조급함이 들지 않았다고 답했다. 무엇보다도 팬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고.
모모랜드에서 앞으로 보여주고 싶은 모습은 무엇인지 묻자 그는 지금까지 끈적끈적한 느낌이었다면 이젠 조금 더 밝고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특히 낸시는 그는 어느 날부터인가 인터넷에는 내 몸매에 대한 댓글밖에 없더라”라며 가수라는 직업 특성상 노래 실력, 춤 실력, 스타일을 평가받는 건 당연하지만 내가 얼마나 쪘고, 얼마나 빠졌는지는 중요하지 않은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풀리지 않는 고민을 털어놨다.
요즘 낸시가 자주 듣는 음악은 아이유의 ‘에잇(Prod.&Feat. SUGA of BTS). 아이유 선배님 곡을 많이 듣는 편이다. 정말 평생 들어도 안 질릴 목소리다”라고 웃으며 추천했다.
‘인어공주 OST ‘Part of Your World를 수준급으로 부를 정도로 뮤지컬에도 관심이 많은 낸시. ‘레미제라블(Les Misérables)을 즐겨 본다고 답하며 실력도 탄탄해지고 기회가 된다면 뮤지컬도 꼭 도전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20살 낸시의 이상형은 웃는 게 예쁜 사람, 재밌는 사람이 좋다”이다. 자존감 있는 사람들이 더 멋있어 보이는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답하기도.
평소 몸매 관리에 대해서는 최근에 찾은 식이요법이 있다”라고 말하며 건강하게 두 끼를 챙겨 먹는 방법인데 무조건 굶는 게 아니라 좋다. 샐러드나 현미밥으로 만들어진 건강식으로 넉넉하게 먹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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