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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도 멋지게 했고”...염경환 재혼 후 베트남 이민 떠났던 속사정
입력 2020-06-25 13:24  | 수정 2020-06-25 18: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개그맨 지상렬이 염경환의 재혼에 대해 언급해 다시금 화제다.
지상렬은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결혼 한 번 안해본 자신에 빗대어 확실히 장가를 가고 안 가고 차이가 있다. 분명히 상투를 튼 사람은 어른 값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염)경환이 같은 경우는 앙코르(재혼)도 멋지게 했고, 구라 같은 경우는 예쁜 사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송 후 염경환의 과거 이혼 전력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새삼 관심을 모았다.

염경환은 승무원 출신인 여자친구와 결혼했다 2002년 결별하는 아픔을 한 차례 겪은 바 있다. 슬하에 자녀는 없었다.
이후 염경환은 단아한 미모의 여성과 새 가정을 꾸리고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아들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행복한 일상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다 지난 2017년 돌연 가족과 함께 베트남 이민을 선택, 주변을 놀라게 했다.
염경환은 한 방송에서 베트남 이민을 결정한 배경에 대해 반평생을 살았는데 남은 반평생은 다르게 살아보고 싶었다. 내가 연예인을 몇 살까지 할 수 있을까 진지하게 생각해보았다. 그러다가 베트남이 나와 딱 맞았으며, 내가 하고자 하는 사업도 여기가 적합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방송에서는 과거 소속사와 관련해 안좋은 기사가 나고, 방송에서 불러주지 않았다. 한 프로그램에도 출연하지 못하면 수입이 0원인 거다”며 어차피 방송에서 사라질 거면 조용히 사라지고 싶었다”고 속내를 전하기도 했다.
염경환은 지난해 가족과 함께 귀국해 현재 인천에서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홈쇼핑과 방송 활동을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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