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의장 "추경 막판까지 여야 협상해달라" 당부
입력 2020-06-25 11:56  | 수정 2020-07-02 12:05

박병석 국회의장은 오늘(25일) 국회 원 구성 문제와 관련, "여야가 막판까지 진지하게 협상을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박 의장은 이날 국회 의장실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를 만나 "3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의 절박성과 긴박성을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한민수 국회 공보수석이 밝혔습니다.

그는 "계속 기다릴 수만은 없다"며 국회 원구성 결단을 요구하는 김 원내대표의 요청에 "야당인 미래통합당을 입장을 들어보고 좀 더 고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장은 이날 오후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만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내일(26일) 추경 심사를 위해 적어도 예산결산위원장은 선출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김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주 원내대표가 국회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하지 않겠다고 하는데 이는 그동안 언론 인터뷰에서 상임위를 가동하겠다고 말한 것과 달라진 것 같다"면서 "그에 맞춰 어떻게 할지 대응 방안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