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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려원·손담비, 키이스트 떠나 신생 기획사 이적 ‘의리’(종합)
입력 2020-06-25 10:28  | 수정 2020-06-25 14: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미모, 연기, 의리도 최고다. 배우 정려원, 손담비가 자신을 배우로 한단계 성장시켜준 고마움을 잊지 않고 의리의 이적을 택했다.
25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취재 결과 정려원, 손담비는 최근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신생 기획사로 이적을 결정했다. 절친인 두 배우는 키이스트 매니지먼트 대표로 일해온 홍민기 부사장이 퇴사 후 설립한 신생 기획사로 옮겨 새로운 도약을 하게 됐다.
팬들은 물론 그동안 함께 작업한 동료, 스태프들과 두터운 우정을 이어가며 대표적인 의리파로 불려온 정려원과 손담비는 이번에도 오랜 시간 함께 한 매니저와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전속 계약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정려원은 굵직한 드라마의 여주인공으로 러브콜을 받는 여배우이지만,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늘 창의적이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아티스트의 존재감도 보여왔다. 새로운 회사에서도 더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손담비는 최고의 섹시 여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연극, 영화, 예능, 광고 등 다방면에서 만능엔터테이너의 면모를 보여왔다. 지난해 ‘동백꽃필무렵의 ‘향미 역을 맛깔스럽게 소화,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최근에는 MBC ‘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으로 합류, 꾸밈없는 모습으로 인간적인 매력을 뽐내고 있다.
홍민기 부사장은 매니지먼트업계에서 자수성가 한 대표적인 인물로 스타제이에서 매니저 생활을 시작해 배우 수애, 최강희를 담당했다. 2007년부터 키이스트 매니지먼트 대표로 배우 영역 전체를 총괄해왔다.
한편, 홍 부사장의 세운 신생 기획사에는 이달 키이스트와 계약이 완료되는 배우 인교진 소이현 부부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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