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유아인의 `#살아있다` 개봉 후에도 살아있다…5개월 만에 첫날 20만명 동원
입력 2020-06-25 10:01 

유아인·박신혜 주연의 좀비물 '#살아있다'가 개봉 첫날 2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2월 이후 가장 높은 성적이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살아있다'는 20만4071명이 봤다. 이날 전국 전체 관객 수가 23만5963명이었음을 감안하면, 극장이 '#살아있다'로 활기를 되찾은 셈이다. 상영작 중 이 영화의 매출액 점유율은 86.3%.
개봉 첫날 스코어가 20만명을 넘긴 것은 지난 1월 개봉한 '남산의 부장들' 이후 처음이다. 당시 '남산의 부장들'은 25만2028명을 불러들였다. 2월 이후 개봉한 영화의 개봉 첫날 스코어는 '정직한 후보' 10만 9879명, '클로젯' 9만6638명,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7만7962명으로 떨어졌다.
이달 들어 개봉한 '침입자'가 4만9578명으로 출발했고, '결백' 2만350명, '사라진 시간'은 3만2370명으로 시작했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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