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리얼미터 "국민 5명 중 3명, 정부의 등록금 반환 지원 반대"
입력 2020-06-25 09:42  | 수정 2020-07-02 10:05
대학 등록금 반환을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 등 재정으로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국민 5명 중 3명꼴로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25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전날 정부 지원을 통한 등록금 반환에 대한 찬반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2.7%가 반대 응답했습니다.

찬성은 25.1%, 잘 모르겠다는 12.2%였습니다.

반대 응답이 비교적 높은 연령대는 30대(75.5%)였습니다. 찬성은 20대(27.4%)와 50대(29.3%)에서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조사는 TBS 의뢰로 전국 18살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도는 전주보다 1.8%포인트 내린 51.6%로 조사됐습니다. 5주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부정 평가는 44.5%로 2.7%포인트 올랐습니다. 모름·무응답은 1.0%포인트 내린 3.9%였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8%, 미래통합당 28.1%, 열린민주당 6.0%, 정의당 4.8%, 국민의당 3.4%, 기타 정당 2.5% 순이었습니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0.2%포인트 올랐습니다.


이 조사는 TBS 의뢰로 지난 22∼2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천5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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