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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용임 "父, 결혼 후 6·25 전쟁 참전"
입력 2020-06-25 09: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아침마당 김용임이 아버지가 결혼 후 6·25 전쟁에 참전했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 우리나라 전통가요인 트로트의 역사적 맥락과 2020년 발 트로트 열풍의 원인을 분석한다. 인기 작곡가이자 국문학 박사 이호섭이 전통가요의 역사적 상징을 소개한다. 가수 진성 김용임 조명섭, 배우 전원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용임은 이날 ‘목포의 눈물을 열창했다. 애절한 목소리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김용임은 노래가 끝난 후 저도 노래를 하면서 의미를 되새기니까 더욱 풍부하게 느껴진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김용임은 지금은 돌아가시고 안 계시지만 저희 아버지도 결혼하고 저희 큰 오빠를 두고 6·25 전쟁에 참전했다. 당시 작은아버지에게 가족들을 부탁하고 전쟁에 나갔다”며 전쟁이 끝나고 돌아와 보니 작은아버지가 돌아가신 거다”고 말했다.
김용임은 작은아버지가 6·25때 가족들을 지키다가 돌아가신 것”이라며 아버지가 술만 드시고 오시면 작은아버지 생각하면서 많이 우셨다. 어렸을 때 그 이야기를 들었는데도 지금도 보지도 못한 작은 아버님이 생각이 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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