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 달 내내 비온다…이른 장마에 제습기 판매 150%↑
입력 2020-06-25 09:20 
[사진 제공 = 전자랜드]

전자랜드는 이른 장마 예고에 이달 1~22일 제습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간대비 149%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의류관리기와 건조기 판매량은 각각 11%, 3% 늘었다.
전자랜드는 장마 기간이 짧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이르게 시작해 한 달동안 이어지는 장마와 폭염 예고로 습기 관련 가전의 구매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어주고 가사 노동 시간을 줄여주는 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해당 가전 판매 증가의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장마를 앞두고 습기를 관리할 수 있는 가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관련 제품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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