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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이상 관람가 ‘다만 악’ 8월 여름대전 합류
입력 2020-06-25 09: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황정민 이정재 주연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8월 여름대전에 합류한다. 관람 수위도 낮췄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최근 러닝타임 107분 49초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 관람 등급을 15세이상관람가로 분류했다.
앞서 러닝타임 108분 40초에 달했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지난 5월 "은퇴를 앞둔 킬러에게 벌어지는 위기와 사투를 그린 영화로, 킬러와 조직 간의 사투, 장기밀매 내용을 다루고 있어 주제 및 모방위험 수준이 다소 높으며, 영상 표현에 있어 가위를 이용해 손가락을 자르며 위협하는 장면, 흉기를 사용해 격투를 벌이다 살상하는 장면, 헤드샷을 포함한 총격 살상장면 등 신체훼손과 유혈이 자극적으로 표현돼 폭력성과 공포 수위가 높다"며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로 분류됐다.
하지만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이를 취하하고 재심의를 신청했고, 결국 관람 등급이 하향 조정됐다. 당초 7월 개봉 예정이었지만 극성수기인 8월 초로 개봉일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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