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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이동국 복귀…울산 vs 전북 기대 고조
입력 2020-06-25 08:55  | 수정 2020-06-25 09:23
울산 이청용과 전북 이동국이 K리그1 9라운드 맞대결에 앞서 복귀했다.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미드필더 이청용(32·울산 현대)과 공격수 이동국(41·전북 현대)이 맞대결에 앞서 훈련에 돌아왔다.
울산과 전북은 오는 28일 오후 6시부터 2020 K리그1 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과 전년도 준우승팀 울산은 이번 시즌에도 다른 팀과 차별화되는 2강 구도로 경쟁 중이다.
김도훈 감독은 24일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전북전 미디어데이를 통해 이청용은 이미 팀훈련뿐 아니라 자체 연습경기도 소화했다. 경기 전까지 몸 상태를 봐야겠지만 경기에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청용은 지난 20일 K리그1 8라운드 원정경기 울산 명단에서 제외되어 친정팀 FC서울과 맞대결이 무산됐다.
이동국은 아시아축구연맹(AFC) A급 지도자 강습회 일정 때문에 포항 스틸러스 및 광주FC와의 K리그 7·8라운드 전북 엔트리에서 빠졌다.
김도훈 감독은 긴장감이 생길 수 있다”라고 전북 주장 이동국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울산 수비수들이 충분히 막아낼 것”이라며 제자들을 믿었다.
이청용은 이번 시즌 울산 입단으로 11년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했다. FC서울 시절 리그컵 도움왕 및 K리그1 베스트11을 경험했다. 유럽프로축구에서는 2009-10 프리미어리그(EPL) 잉글랜드 북서부클럽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이동국은 득점왕·도움왕과 MVP 3번, 5차례 베스트11에 빛나는 한국프로축구 전설이다. 2020시즌 이청용은 K리그1 5경기 2득점 1도움, 이동국은 4경기 4골로 활약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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