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베냉 피랍 선원송출회사 "피랍선원 한국인 5명·가나인 1명"
입력 2020-06-25 08:54  | 수정 2020-07-02 09:05

서부 아프리카 베냉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한국인 선원 5명이 피랍된 것과 관련해 선원송출회사인 부산 피오마린 측은 오늘(25일) 오전 현지 상황 파악 등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피오마린 관계자는 "참치 조업을 하는 이 배에는 30명이 승선했고, 이 중 한국인 5명, 가나인 25명"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피랍된 사람은 한국인 5명 전부와 가나인 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피오마린 측은 이날 오전 6시 30분쯤 현지 법인에 있는 한국인 직원으로부터 피랍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피랍된 선원 5명의 가족과 해양수산부에는 아직 해당 사실을 전달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피오마린 관계자는 "피랍 사실을 전달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현재 현지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가족 등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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