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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티지엠피, 큐브엔터와 글로벌 오디션쇼 공동제작
입력 2020-06-25 08:53 

코스닥 상장사 브이티지엠피는 자회사인 케이블리, 큐브엔터와 함께 SBS의 자회사인 ㈜포맷티스트와 복면가왕의 박원우 작가가 공동 개발한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포맷을 활용한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시소게임'은 브이티지엠피가 전체 사업부 총괄을 담당하며, 큐브엔터가 공동제작으로 나선다. 중화권 플랫폼을 통해 방영할 계획을 갖고 있는 본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는 브이티지엠피의 자회사인 케이블리가 프로그램 개발을 담당하고, 비스트, 포미닛, 여자아이들 등의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성공적으로 론칭했던 큐브엔터가 캐스팅과 육성, 데뷔까지 토탈 솔루션으로 맡을 예정이다.
포맷티스트는 2018년 12월에 설립된 SBS의 자회사로 한국의 다양한 기획·창작자들과 협업해 글로벌 포맷 IP를 개발·유통함으로써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하고, 세계 시장에서 한국 포맷 비즈니스 허브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방송포맷 랩 운영기관이다.
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올해 자회사로 편입한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케이블리, 큐브엔터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첫번째 프로젝트인 것에 대해 상당히 고무적"이라면서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중국 파트너사들이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어 국내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중화권 진출 사례였던 SBS의 런닝맨처럼 또 하나의 성공적인 한중 합작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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