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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우완 브레비아, 토미 존 수술로 시즌 아웃
입력 2020-06-25 08:17 
존 브레비아가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부상 이탈자가 나왔다.
존 모젤리악 카디널스 사장은 25일(이하 한국시간) 'KMOX' 등 현지 언론과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우완 존 브레비아(30)가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수술은 3주전 연고지 세인트루이스에서 진행됐다. 토미 존 수술의 일반적인 재활 기간을 생각하면 2020시즌 전체를 뛰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2015년 12월 트리플A 룰5드래프트를 통해 영입한 브레비아는 2017년 빅리그에 데뷔, 3년간 불펜에서 꾸준히 활약해왔다.
지난 시즌은 데뷔 이후 가장 많은 투구를 했다. 66경기에서 72 2/3이닝을 던지며 3승 4패 평균자책점 3.59(72 2/3이닝 29자책) WHIP 1.183 9이닝당 피홈런 0.7개 볼넷 3.3개 탈삼진 10.8개를 기록했다.
시즌 막판에는 필승조에 합류하기도 했다. 15번의 세이브 상황에서 13개의 홀드와 한 차례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브레비아가 캠프 기간부터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왔다고 전했다. 그는 카디널스에게 주어진 60인 인원 제한에 포함되지 않을 예정이다.
카디널스는 오는 7월 4일 홈구장 부시스타디움에서 2차 캠프를 시작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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