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사우디 나예프 내무장관, 차차기 국왕 자리 매김
입력 2009-03-28 18:45  | 수정 2009-03-28 18:45
사우디아라비아 압둘라 국왕은 이복형제인 나예프 내무장관을 제2부총리에 내정했다고 사우디 국영 통신사 SPA가 오늘(28일) 보도했습니다.
제2부총리는 이번에 신설된 직책으로 제1부총리에 이어 권력승계 순위 2위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번에 제2부총리에 내정된 나예프 장관이 차차기 국왕 자리를 선점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제1부총리는 술탄 국방장관으로 83세의 고령인데다 현재 미국에서 수술을 받고 당분간 더 체류할 예정이라 76세인 나예프 장관이 곧 왕실의 실세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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