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행정관, 성매매 혐의 적발
입력 2009-03-28 18:06  | 수정 2009-03-28 18:06
청와대 행정관이 안마시술소에서 성매매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청와대 행정관 A 씨는 지난 24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서교동의 모 안마시술소에서 단속을 위해 잠복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성관계를 가졌는지 직접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여종업원이 함께 있는 등 성매매를 하려고 한 정황 증거가 있어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경찰은 A 씨 등 남자 2명과 업주, 여종업원 2명을 단속해 조사했으며, 다른 남자는 청와대와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불미스런 일에 연루된 A 씨를 본래 소속 부처로 복귀시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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