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볼만한 책…'부자들만 아는 부의 법칙' 등
입력 2009-03-28 06:14  | 수정 2009-03-28 06:14
【 앵커멘트 】
도저히 '부자'라는 단어와 어울리지 않는 나라가 인도인데요.
하지만 인도에는 세계적인 부자가 즐비합니다.
인도 갑부들을 분석한 흥미로운 책이 있습니다.
이 밖에 볼만한 책 소식을 김천홍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부자들만 아는 부의 법칙]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10대 부자 명단에는 인도 기업가가 무려 4명이나 포함돼 있습니다.

기자 출신인 저자는 세계 부자들을 인터뷰하던 중 인도 부자들에게서 몇 가지 공통점을 발견하고, 이를 책으로 펴냈습니다.

책은 대표적인 인도 부자 12명의 이야기를 통해 성공에 이르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고민하는 힘]
한국 국적자로는 처음으로 도쿄대 교수에 임용돼 화제를 모았던 저자는 '고민하는 것'이 사는 것이고, '고민의 힘'이 살아가는 힘이라고 주장합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않고 진지한 고민을 함으로써 위대한 작가와 사회학자로 이름을 남긴 나쓰메 소세키와 막스 베버.

저자는 바로 이 두 사람을 실마리 삼아 고민하는 삶의 방법을 말합니다.

[한국인의 힘]
원로 언론인 고 이규태 선생의 저서 '한국인의 의식구조'를 재구성한 책입니다.

한국인의 의식구조 중 절망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는 긍정적인 부분만 골라 실었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자신의 의식구조 속에 숨겨진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습니다.

[바보 별님]
동화작가 고 정채봉 씨가 지난 93년 '저 산 너머'라는 제목으로 한 신문에 연재했던 글들을 책으로 엮었습니다.

고 김수환 추기경의 이야기가 작가 특유의 아름다운 문체로 그려졌습니다.

동화작가가 썼지만, 어른들이 읽어도 가슴 속에 잔잔한 울림을 줍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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