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마산 전철 공사현장서 수중폭발…40대 잠수부 사망
입력 2020-06-21 09:49  | 수정 2020-06-28 10:05

부산∼마산 복선전철 공사현장 수중폭발로 작업자 1명이 숨졌습니다.

오늘(21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0일) 오후 2시께 부산 사상구 삼락동 김해∼사상역 경전철 고가다리 아래 부산∼마산 복선전철 공사현장 수중에서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지상에 있던 산소 절단 잠수부인 40대 A씨가 물에 빠졌습니다.

현장 동료들이 숨진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씨는 폭발 충격으로 머리를 심하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산소 아크 절단기에 공급된 산소가 수중에 형성한 에어포켓에 절단기 불꽃이 튀면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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