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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 장발 이유 “신체발부수지부모, ‘효’라 생각해”
입력 2020-06-16 10: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예비신랑 류승범이 장발을 고집하는 이유를 밝혔다.
류승범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류시화 엮음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나는 개인적으로 이 책을 법정 스님께 추천받아 읽었다. 마음 속 깊은 편안함을 주시는 법정 스님께서 추천해주셨던 책은 모조리 읽으려고 하는데, 그중에서 '어린왕자'와 이 책은 많은 분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적었다.
이어 내가 머리를 왜 자르지 않고 있는 것인지 많은 분이 궁금해하는 것 같은데, 이 책을 함께 읽어보자. 우리 민족도 예전에는 부모님이 물려주신 모든 것을 아끼고 소중히 여겼다 들었다”며 ‘신체발부수지부모(身體髮膚受之父母]). 우리의 몸과 마음, 정신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지키는 것이 곧 ‘효라 믿었고,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소중한 일이라 생각했다고 전해 들었다. 다시 한번 건강함을 잘 지키는 우리가 되자. 머리카락 한 올까지도”라고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류승범은 10살 연하 슬로바키아 출신 여자친구와 결혼을 전격 발표했다. 여자친구는 현재 임신 상태로 이달 말 출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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