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클로로퀸 관련주, 美FDA의 긴급승인 취소에 약세
입력 2020-06-16 09:09  | 수정 2020-06-16 19:4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관심을 모았던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 취소를 당하면서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3분 현재 신풍제약은 전일 대비 2300원(6.71%) 하락한 3만2000원에, 비씨월드제약은 1000원(4.88%) 내린 1만9500원에, 화일약품은 110원(1.25%) 빠진 871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FDA는 심장 박동 문제, 심각한 저혈압, 근육 및 신경계 훼손 등 부작용을 근거로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믿는 게 더 이상 합리적이지 않다며 긴급사용 승인을 취소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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