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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편스토랑’ “♡을 먹었다” 이영자, 훈남 셰프와 ‘핑크빛 썸’…진성+농장 트롯즈의 ‘흥폭발’
입력 2020-06-12 23:00  | 수정 2020-06-12 23: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편스토랑 이영자가 훈남 셰프와 사랑스런 분위기를 연출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열 번째 주제는 ‘면역력 밥상으로 오윤아, 이영자, 진성이 메뉴 개발에 나선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윤아는 ‘리소또와 ‘밥버거 건강식을 만들었다. 특히 집으로 절친인 배우 이소연과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찾아와 지원사격에 나섰다. 아이비는 과거 오윤아와 댄스학원에서 처음 만났고, 댄스 가수 데뷔할 뻔했던 과거를 폭로했다.
오윤아는 귀리밥, 토마토, 미트볼 등 맛도 좋고 몸에 좋은 재료들만 넣어서 리소또띠야를 만들었고, 취나물 밥에 씀바귀 패티까지 더해 건강한 '영양식 밥버거'까지 완성해냈다.

이소연과 아이비는 오윤아가 만든 비주얼에 깜짝 놀랐고 맛있다고 호평했다. 이영자가 이경규가 우승을 차지한 요리를 언급하자, 오윤아는 그건 게임이 안 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영자는 메뉴 개발을 위해 찾아간 레스토랑에서 입맛은 물론 마음까지 사로잡은 훈남 셰프와 마주했다. 그는 레스토랑에 들어서자마자 좋아하는 프리지어 꽃을 보고 크게 감동했다. 알고 보니 이날 셰프가 이영자의 취향을 알고 미리 꽃을 준비해 둔 것.
이어 이영자는 셰프가 준비한 메뉴들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크게 감동했다. 뿐만 아니라 직접 음식을 잘라주는 셰프의 배려와 부담스럽지 않은 유머에 이영자는 웃음이 멈추지 않았고, 두 사람은 대화를 주고받으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후 이영자는 밥을 먹은 게 아니라 사랑을 먹은 것 같다”고 고백해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영자는 설렘 폭발한 분위기 속에서 전매특허인 '한입 먹방' 개인기까지 삐끗하며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편셰프들은 "긴장해서 그런 것 같다", "하트시그널을 보는 것 같다"고 부러워할 정도였다.
그런가 하면 훈남 셰프는 이영자에게 가까이서 보니 정말 미녀시다”라고 말해 이영자를 설레게 했다. 이후 프리지아 꽃과 벌꿀까지 선물받은 이영자 역시 셰프를 향해 충격적인 고백을 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마지막으로 트로트계의 BTS 진성을 응원하려고 미스터 트롯맨 김수찬, 나태주, 신인선이 찾아갔다. 진성은 후배들을 위해 정력에 좋다는 솔방울효소부터 직접 만든 도토리묵까지 대접했다.
후배들을 놀라게 한 건강마스터 진성의 출시 도전 메뉴는 보리굴비 도시락과 쑥버무리였다. 특히 그는 쑥버리무리에 대해 제가 20여 년 객지생활 동안 먹었던 음식”이라고 설명했다. 진성은 농장에서 직접 딴 자연산 두릅 등의 귀한 채소들까지 곁들인 바비큐를 준비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맛있고 건강한 한 끼 식사를 마친 후, 진성의 750평 농장에 위치한 비닐하우스에서는 흥겨운 트롯 리듬이 울려 퍼졌다. 진성을 비롯해 대세 트롯맨들이 흥 넘치는 농장 트로트 대전을 펼쳤다. 김수찬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나태주의 국보급 발차기와 신인선의 에로빅 트로트를 화려하게 선보였다.
의상까지 갈아입은 트롯맨들. 끼쟁이 김수찬의 앙큼 발랄한 무대부터 나태주의 전매특허 태권 발차기 무대, 신인선의 유쾌한 에어로빅 트롯까지. 후배 트롯맨들의 흥폭발 무대에 진성 또한 가슴 속 모든 흥을 방출하며 무대를 즐겼다.
편셰프들은 흥이 장난 아니다”, 진성의 회갑잔치 같다”며 부러움을 금치 못했다.
이날 이경규의 ‘꼬꼬토마토수제비를 선보였고, 취나물밥버거를 만든 오윤아를 지목해 메뉴 평가단의 선택을 받게 됐다. 이영자는 윤아, 대단하자. 개인적으로 1표. 영양, 건강이 주제니까”라고 응원했다. 이연복 셰프는 씀바귀 쓴맛이 안 난다. 맛을 너무 잘 잡아줬고, 김치가 느끼한 맛을 잘 잡아줬다”고 호평했다.
이승철은 그냥 주먹밥일 줄 알았는데, 오감을 사로잡은 맛이다. 모든 사람이 좋아할 맛”이라고 칭찬했다. 오윤아는 눈시울을 붉히며 항상 시간이 짧아서 아쉬운 느낌이 드는데,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다 우승자 이경규와 최근 우승자 오윤아의 ‘면역력 밥상 첫 대결은 오윤아의 승리였다. 이후 오윤아는 진성을 다음 대결자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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