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대차 GV80 등 생산 협력업체 사고로 일시 중단
입력 2020-06-12 18:51 

현대차 협력업체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해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GV80 등의 생산라인이 일시 중단됐다.
현대차는 12일 오후 출근조부터 울산2공장과 울산4공장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들 공장은 팰레세이드, GV80, 싼타페, 스타렉스 등을 생산하는 곳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생산라인 가동 중단은 협력업체 울산 북구 덕양산업에서 지난 11일 오후 협착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숨졌기 때문이다. 고용노동부 등이 사고 조사를 위해 덕양산업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다. 이 업체는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운전석 모듈 등을 생산한다.
현대차는 이 업체로부터 적기공급생산(JIT) 방식으로 부품을 공급받고 있다. 가동 중단된 현대차 공장은 고용노동부 등의 사고 조사가 끝나면 다시 가동될 예정이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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