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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변호사, 열애설 루머‧개인정보 무차별 확산에 법적대응[종합]
입력 2020-06-12 17: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송중기에 이어 열애 루머에 휩싸인 여성 변호사 A씨 측이 법적 대응에 나선다.
12일 법무법인(유)광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변호사와 송중기 씨가 교제 중이라는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고, 해당 변호사의 개인적인 신상정보와 사생활에 관한 허위사실이 포털사이트, SNS 및 온라인 방송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통되고 있다”고 상황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어 허위사실의 유포와 개인정보의 노출은 심각한 범죄행위에 해당한다. 즉시 유포행위를 중단하고 허위사실을 삭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소속 변호사를 보호하기 위하여 이와 같은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고, 이러한 범죄행위가 계속될 경우 형사고소 및 손해배상청구를 비롯한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는 등 적극 대응할 것임을 알려 드린다”며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앞서 송중기는 11일 급속 확산된 A씨와의 열애 루머에 황당하다.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하면서 근거 없는 억측과 허위사실을 작성 및 유포하는 유포자들에게 엄중 경고한다”고 밝혔다.
송중기 소속사 하이스토리 디앤씨는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근거 없는 억측과 허위사실을 작성 및 유포하는 유포자들에게 엄중 경고한다"면서 "사실과 무관한 내용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사실인 양 확대 재생산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법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당사는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소속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사설정보지로 불리는 일명 '지라시'를 통해 퍼지기 시작했다. 이후 소속사가 루머에 대해 허위사실이라고 부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서 해당 변호사의 실명과 신상 프로필을 공개해 논란이 가중됐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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