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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균 신작 `영웅`도 여름 개봉 불발…"적기 고민 중"
입력 2020-06-12 17: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윤제균 감독의 뮤지컬 영화 '영웅' 역시 여름 개봉이 불발됐다. 코로나19 여파다.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 "기존 계획했던 여름 개봉 대신 일정을 재조정 중"이라며 "적당한 시기를 찾고 있다"고 알렸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해운대' '국제시장' 윤제균 감독의 신작.
2009년 뮤지컬 초연부터 안중근 역을 맡아 무대를 압도했던 오리지널 캐스트인 배우 정성화가 영화에서도 안중근을 연기한다. 여기에 김고은, 나문희,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 등이 합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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