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원서 50대 외국인 확진…"리치웨이발 감염 추정"
입력 2020-06-12 15:46  | 수정 2020-06-19 16:05
경기 수원시는 영통구 영통2동 다가구주택에 사는 50대 외국인 여성 A(수원 78번)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수원 76번 확진자 60대 외국인 여성 B씨의 가족으로, 전날 고열 증상이 있어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앞서 B씨는 리치웨이 집단감염으로부터 파생된 강남구 역삼동 소재 명성하우징에서 서울 관악구 6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명성하우징에서는 근무자인 69세 여성(관악구 66번 환자)이 지난달 30일 관악구 소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에 방문해 확진된 뒤 다른 직원과 이들과의 접촉자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수원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78명으로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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