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한은행, 20대 전용 헤이 영 런칭
입력 2020-06-12 14:35 

신한은행이 20대 고객을 위한 새로운 금융 브랜드 '헤이 영(Hey Young)'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헤이 영은 다른 사람을 부르는 '헤이'와 젊음을 의미하는 '영'을 합성해 만든 단어다.
헤이 영 머니박스는 최대 200만원까지 연 0.6% 금리를 주는 자유입출금 상품이다. 체크카드엔 후불교통카드와 이동통신 자동이체 결제, 스타벅스, 쿠팡 등 결제 금액에 대한 캐시백 혜택이 포함됐다. 만 18~29세 고객은 누구나 헤이 영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또 모바일뱅킹 '쏠' 애플리케이션에 20대 고객 전용 플랫폼 헤이 영 모드를 선보였다. 헤이 영 모드를 사용하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조회·이체를 쉽게 할 수 있다. 화면 곳곳에 쏠 캐릭터도 반영해 고객들이 친근하게 앱을 이용하도록 꾸몄다. 헤이 영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2일까지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는 10년 뒤 통장 잔액을 뽑아 해당 금액에 따라 현금 리워드를 주는 '흔한 내 통장 잔액 뽑기'와 미션에 1만명 이상 참여하면 총 6000만원 상당 상품을 주는 'N빵 파티원 모집중' 등이다. 신한카드는 헤이 영 체크카드를 8월 11일까지 발급한 뒤 같은 달까지 1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등을 지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20대 고객의 성공적인 금융 라이프를 돕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특화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새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