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제 프로그래밍 대회서 1·2위 한 북한대학생은 누구?
입력 2020-06-12 14:35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이하 김책공대) 소속 학생들이 국제 프로그래밍대회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김책공대 강철룡(응용수학부·4학년)과 김성은(정보과학기술학부·2학년) 학생이 '코드쉐프' 5월 1부 경연에서 1등과 2등을 했다고 보도했다.
코드쉐프는 인도 소프트웨어 기업이 개최하는 국제 인터넷 프로그래밍 대회로, 매달 전 세계 80여개국 2만여명의 대학생이 참여한다. 경연은 지난달 1∼11일 개최됐으며, 김책공대 학생들이 우승한 1부는 상대적으로 난도가 높은 부문이다.
신문은 대회 참가 학생뿐 아니라 교원(교수)들의 공도 컸다고 치켜세웠다.
특히코로나19 방역 와중에도 비대면으로 교육을 이어갔다며 "국가적인 비상방역 사업이 진행되는 조건에 맞게 전화와 구내망을 통해 학습지도를 하루도 중단하지 않고 내밀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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