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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프스 ‘21세기 스포츠선수 1위’…파퀴아오 亞최고
입력 2020-06-12 13:41  | 수정 2020-06-12 14:56
‘인간 물고기’ 마이클 펠프스가 21세기 스포츠 최고 남성선수로 선정됐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인간 물고기 마이클 펠프스(35·미국)가 21세기 스포츠 최고 남성선수로 인정받았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12일(한국시간) 자체 선정한 21세기 남자 스포츠선수 톱100을 공개했다. 펠프스 1위에 이어 육상스타 우사인 볼트(34·자메이카)가 2위에 올랐다. 테니스 스타 로저 페더러(39·스위스)와 라파엘 나달(34·스페인)이 3, 4위다.
펠프스는 명실상부 수영 역사상 최고 선수이자 올림픽 역대 최다 메달 보유자다. 올림픽 금메달만 23개이며 세계선수권은 쇼트코스 1번 포함 27차례나 우승했다.
아시아인으로는 세계프로복싱 8체급 석권에 빛나는 매니 파퀴아오(42·필리핀)가 16위로 가장 높다. 체조와 피겨스케이팅 역대 최고 선수 중 하나인 우치무라 고헤이(31·일본)와 하뉴 유즈루(26·일본)는 23위, 62위로 평가됐다.
수영 2종목·세계신기록 5회 작성자 기타지마 고스케(38·일본)는 99위에 올랐다. 린단(36·75위)은 배드민턴과 중국을 대표하여 유일하게 뽑혔다.
‘마르카 선정 21세기 스포츠 최고 남성 선수 톱100에 아시아는 5명뿐이다. 한국인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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