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튜브, 우리민족끼리 등 북한 계정 폐쇄
입력 2020-06-12 12:15  | 수정 2020-09-10 13:04

북한의 대외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에 이어 '우리민족끼리'와 '붉은별TV'의 유튜브 계정도 폐쇄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오늘(12일) 보도했습니다.

유튜브의 우리민족끼리(https://www.youtube.com/watch?v=mh6iwx3KvmA) 링크를 누르면 "이 영상과 연결된 유튜브 계정이 해지돼 동영상을 더는 볼 수 없다'는 문구가 뜹니다.

러시아에 기반을 두고 조선중앙TV 보도영상 등을 공유해온 붉은별TV 홈페이지와 연계된 동영상들도 마찬가지로 재생되지 않는다고 RFA가 전했습니다.

유튜브 측은 RFA 질의에 두 계정을 폐쇄한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은 채 봉사약관이나 공동이용지침을 위반하는 계정은 무효로 한다고 답했습니다.

유튜브는 앞서 2017년 9월, 2018년 1월, 지난 1월에도 '우리민족끼리' 계정을 강제 폐쇄했지만, 북측은 매번 다시 계정을 열고 선전·선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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