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총리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 기간 연장…사각지대 방역 강화"
입력 2020-06-12 10:16  | 수정 2020-06-19 10:37

정부가 오는 14일까지였던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 기간을 연장한다.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모레 종료 예정인 수도권에 대한 강화된 방역 조치는 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정부는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수도권에 대한 기존 조치를 연장하고, 사각지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등 감염 확산 속도를 늦추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진단검사를 확대해 시행하고, 언제 올지 모르는 2차 대유행에 대한 대비 태세도 서둘러 갖추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