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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달린 집’ 성동일 "혜리, 나이 먹어도 영원한 내 딸"
입력 2020-06-12 10: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바퀴 달린 집' 성동일이 다 큰 개딸 혜리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예능 '바퀴 달린 집'에서는 삼포해수욕장을 첫 앞마당으로 삼은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와 집들이를 온 라미란, 혜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리는 세 사람을 위해 집들이 선물로 "리액션 잘해줘야 한다. 별로면 다시 가져갈 것"이라며 보드게임을 내놓았다.
"세 분만 계시면 적적할까 봐 준비했다"는 그녀의 말에 세 사람은 연기 내공을 발휘해 리액션을 선보였다. 이내 김희원은 "일단은 적적할 시간이 없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 혜리는 함께 저녁 재료를 사기 위해 시장으로 향하던 중 성동일은 "개딸 왔는데 소고기로 팩해서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혜리는 과거 추억을 꺼냈다. 그는 "옛날 '응답하라 1988' 촬영 때 (성동일이) 생고기를 산지 직송을 한 건지 대량으로 갖고 왔다. 양푼으로 두 양푼 정도였다. 양푼 하나를 내가 혼자 다 먹었다"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혜리는 "저 이제 나이 많이 먹었다"고 하자, 성동일은 "그런 말 하지 마라. 그래도 영원히 내 딸"이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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