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MBN이 만난 가수] 코로나19 이기는 '환상의 커플' 박군과 춘향이
입력 2020-06-12 10:00  | 수정 2020-06-12 12:02
【 앵커멘트 】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희망을 전하는 가수들이 있습니다.
노래 '한잔해'의 가수 박군과, '최고 최고'의 춘향이입니다.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코로나19로 가요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가수 박군과 춘향이는 전국을 함께 다니면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면서 라디오 방송 등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군 / 가수
- "제가 봤을 때 우리나라 여가수 중에서 (춘향이 선배님이) 토크로는 거의 탑이 아닐까. 아나운서만큼 말 잘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여가수."

▶ 인터뷰 : 춘향이 / 가수
- "코로나19임에도 불구하고 지친 분들에게 저희가 힘이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라디오 할 때도 굉장히 힘을 내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노래 - '한잔해')
박군을 널리 알린 것은 히트곡 '한잔해'입니다.

▶ 인터뷰 : 박군 / 가수
- "'한잔해' 곡을 부르기 전에 15년간 군생활을 하다가 '한잔해'라는 곡을 오디션 보고 전역을 급하게 하게 됐어요. 저에게는 정말 인생곡."

(노래 - '최고 최고')
묘한 중독성 있는 '최고 최고'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팬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춘향이 / 가수
- "지치고 힘든 분들에게 응원할 수 있는 그런 희망가에요. 그런데 제가 '최고 최고'를 부르면서 저 역시 노래를 부르면서 위로를 많이 받고 있고요."

박군과 춘향이의 소망은 받은 사랑보다 더 많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겁니다.

▶ 인터뷰 : 춘향이 / 가수
- "웃고 싶을 때 더 환하게 웃게 만들 수 있는 그런 가수가 되고 싶거든요. 그래서 여러분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는 그런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코로나19와 더위로 힘든 요즘, 박군과 춘향이는 팬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며 진심이 담긴 노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no1medic@mbn.co.kr]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영상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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