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가세연 왜 이러나... 송중기 열애설 아니라는데 여성 신상 공개 논란
입력 2020-06-12 09:47  | 수정 2020-06-19 10:05
유튜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이 일반인 신상 공개로 12일 포털사이트에서 누리꾼들 사이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앞서 가세연은 전날(11일) 라이브방송에서 '송중기 그녀 전격 공개'라는 제목의 소식을 전하며 "송중기와 열애설이 난 여성은 검사 출신의 변호사로 대형 로펌 소속이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로펌은 송중기의 이혼 소송을 맡았고 당시 소송을 맡았던 세 변호사 중 한 명이 직계 후배인 A를 식사자리에 부르면서 송중기와 처음 만나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세의 전 기자는 "A씨가 제 고등학교 10년 후배다. 같은 고등학교 동문과 결혼을 했다가 지난해 연말 혹은 올해 초에 이혼을 한 상태"라고 전했고, 특히 A씨의 이름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송중기 측은 앞서 열애설 지라시를 언급하며 사실무근이고, 상대로 지목된 여성의 신상 공개에 대해서도 죄송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던 만큼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속사 하이스토리 디앤씨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사실과 무관한 내용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사실인 양 확대 재생산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법 행위"라며 "소속사로서 아티스트들의 소중하고도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고자,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속칭 지라시, 악성 루머의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 악의적 비방을 일삼는 악플러 등에 대해 민, 형사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 드린다"고 강경 대응을 선언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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