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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최강 주니오 “레반도프스키와 비교 영광” [울산 미디어데이]
입력 2020-06-12 09:31 
울산 공격수 주니오가 독일 분데스리가 슈퍼스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비교되는 것에 영광이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주니오(34·울산 현대)는 2018·2019 K리그1 베스트11에 빛나는 현재 한국프로축구 최고 공격수다. 이번 시즌에는 경기당 1골 이상으로 득점력이 더욱 향상됐다.
울산은 6월11일 오후 2시 클럽하우스에서 2020 K리그1 6라운드 사전 기자회견을 열었다. 주니오는 바이에른 뮌헨 포워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폴란드)와 함께 거론된다니 영광이다. 단순 비교를 넘어 좋은 동기부여로 생각하겠다”라고 말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득점왕·MVP 수상에 빛난다. 브라질 포털 ‘글로부는 6월9일(한국시간) 자체 스포츠 기사에서 코로나19 이후 주니오는 5경기 6득점 2도움으로 5경기 5골을 기록한 레반도프스키를 능가한다”라며 자국 공격수 K리그 맹활약에 주목했다.
주니오는 레반도프스키가 대상이라니 비교 자체로도 기쁘지만, 울산이 우승할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울산은 2019시즌 최종전에서 무승부만 해도 K리그1 정상을 차지하는 매우 유리한 상황에서 우승을 놓친 아픈 기억이 있다.
주니오는 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이 미뤄지면서 이번 시즌 K리그1 준비만 3달 동안 했는데 개인적으로 그 기간 열심히 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득점을 혼자 힘으로만 할 수는 없다. 김도훈 감독 이하 코치진 그리고 동료선수의 지지와 지원 덕분에 많은 골을 넣었다”라고 자평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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