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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케이코스메틱스, `세럼카인드` 미국·중국 시장 진출
입력 2020-06-12 09:30  | 수정 2020-06-23 11:17
[사진 제공 = 씨티케이코스메틱스]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자회사 씨티케이브랜드랩의 세럼 전문 브랜드 ‘세럼카인드가 본격적으로 미국 진출 및 중국 판매(직구)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 관계자는 "지난 2월 미국 LA에서 진행된 인디브랜드 전시회 참가 후 친환경 자연주의 비건 컨셉으로 현지 바이어 및 매스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었다"면서 "코로나 팬데믹 현상으로 인해 당초 일정보다 지연되긴 했지만, 미국과 중국 시장이 전략적인 타겟 시장이었던만큼 향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수반해 성공적으로 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 시장은 미국 내 수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뷰티박스인 입시(IPSY)와 팹핏펀(FabFitFun)의 Subscription Program 진행이 예정돼 있다. 입시는 400만명, 팹핏펀은 200만명에 달하는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월 우수한 제품들을 선별해 회원들에게 배송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일에는 중국 샤오홍슈에 세럼카인드 공식계정을 오픈했다. 샤오홍슈는 SNS와 쇼핑기능이 합쳐진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작년 기준 이용자수가 2억명을 돌파한 중국판 인스타그램이다. 중국의 왕홍과 같은 인플루언서(Influencer)들이 제품 리뷰와 홍보글 등을 작성해 게시한다. 사용자의 90% 이상이 여성이고, 이 중 70% 이상이 90년대생일 정도로 젊은 여성층 사용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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